색다르던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

2023. 6. 14. 19:2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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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던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

오랜만에 긴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이미 현지인들에게는 유명세가 자자한 월정리해변이었어요.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며 호텔출신의 셰프님이 만들어주신 수준급의 양식들로 행복감을 느끼며 돌아온 곳이라 소개해보려고해요.

이렇게 찾아간 이런날에는 평대해변에서 차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변을 충분히 즐긴 뒤에 찾아가기에도 좋은 입지적 요건을 가지고 있었어요. 바로 앞에 해변가도 있으니 경치구경에도 탁월하니 더욱 안갈 이유가 없었죠.

멀리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건물은 단연 눈에 튀니 초행길임에도 네비게이션을 참고하니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도 매일 11시 30분 부터 20시까지라 충분한 식사시간도 즐겨볼 수 있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주차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입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는데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풍성한 꽃들이 반겨주는 듯 해 더욱 호감적이었어요. 벌써부터 통창과 함께 은은한 조명이 켜져있어 노을이 지는 모습에 대한 야경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고즈넉하면서도 오붓한 분위기가 여행의 설레임을 증폭시켜주니 잘 찾아왔다 싶었어요.

거기다 천장쪽에는 이렇게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도 되어 있어 사장님의 가게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데이트 장소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호감적이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면서도 벽 대신 자리한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화사함을 보여주었는데요. 카운터에는 다양한 여행지의 마그넷도 소소한 웃음포인트가 되어주는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의 분위기였어요.

폭신함이 느껴지는 의자들과 테이블들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와 외관과는 또 다른 느낌이 오묘하더라고요. 그리고 조금씩 다른 모양의 조명기구도 구경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만들어주었어요.

그 중 창 너머로 오션뷰가 잘 보이는 곳이 눈에 밟혀 착석을 해보았는데요. 위에 달린 깃털로 장식된 조명기구마저 제주스러움이 묻어나며 감성적인 느낌이 마음에 쏙 들어 연신 인증샷을 찍게 만들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의 마스코트인 골든리트리버를 발견하고는 눈이 번쩍 뜨이며 행복감 마저 느껴졌는데요. 귀여우면서도 차분함이 느껴지는 것도 대견하더라고요.

애견 동반을 할 수 있는 식당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분들도 환영 받는 곳이었는데요. 한쪽으로는 베이비체어까지 마련되어 있어 유아동반 손님들도 배려하는 사장님의 세심한 부분들도 엿볼 수 있었어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을 때 눈에 들어온 전광판의 문구는 괜스레 웃음을 짓게 만들었어요. 이어 기본 세팅을 해주시면서 내어주신 메뉴판을 훑어보며 주문까지 마쳐보았어요. 

그 옆으로는 다양한 유명 연예인들의 싸인도 걸려 있어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요. 알고보니 남주혁, 곽도원 등 영화배우분들의 숨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었더라고요.

그리고는 예사롭지 않은 플레이팅을 뽐내며 서브된 에이드들로 목을 축이며 본격적인 식사의 출발을 알려보았어요. 통채로 갈아낸 과일의 바닥에 잔뜩 깔려있어 단박에 갈증 해소를 시켜주니 식욕도 한껏 올라가는 느낌이었답니다. 

뒤따라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차례 등장해주며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어요. 하나같이 넉넉하게 준비해주신 양은 나눠먹기에도 적당하니 벌써부터 포만감이 들게 만든 비주얼이었어요.

인증샷을 연달아 찍은 뒤 먼저 립을 통채로 튀겨낸 제주가든립돈까스부터 살펴보았어요. 한눈에 봐도 크리스피함이 느껴지는 튀김옷은 군침이 절로 넘어가게 만들었어요.

사이드로는 입가심으로 제격인 샐러드와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까지 야무지게 안착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쉽게 물릴 수 있는 튀김요리임에도 계속해서 입안을 리프레시 시켜줄 수 있었어요.

게다가 한입 크기로 이미 잘려나와 번거로움도 즐어든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인것도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베어물자마자 촉촉함이 감도는 살코기도 예술이었어요.

여기다 싱그러운 색감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야채까지 한입 곁들여주었어요. 단박에 텁텁함을 해결해주니 없어선 안될 존재였죠.

살짝 숨어있는 방울토마토도 반으로 갈라져 예쁜 모습으로 놓여 있었어요. 확실히 15년 경력의 조선호텔 출신이셔서 그런지 자칫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의 디테일도 살아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튀김옷과 고기와의 접착도 잘 녹아들어 빈틈없이 꽉 들어차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이곳만의 노하우가 한데 섞여 질릴 틈 없이 흡입해주었답니다.

다음으로는 탱글한 식감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 돌문어스파이시오일파스타로 시선을 옮겨주었어요. 흐물거리는 식감의 일반 문어가 아닌 탱탱함이 잘 살아있는 돌문어라 월정리 해수욕장맛집에서는 평범한 것이 하나도 없다 느낀 순간이었는데요.

전용 집게와 가위까지 세팅해주셔서 손질하는데에도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었어요. 질기기 쉬운 식재료라 황금 시간을 맞춰 살짝 데쳐내는게 중요한데 그때문인지 쫄깃함이 단연 독보적이었어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내본 뒤 포크를 향해주어 면을 돌돌 말아 입가로 가져가보았어요. 쫀득한 면은 깊숙히 간이 잘 배어들어 있어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메워주니 칭찬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는데요.

특히나 문어와의 조합은 생경하면서도 중독성이 뛰어나니 다들 손놀림이 바빠지게 만들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해지는게 참맛이라 엄지를 척 들게 만들었죠.

야채 토핑들도 많아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며 여운을 남겨준 월정리 해수욕장 맛집에서의 만찬에 단박에 반하고 돌아와 아직까지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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