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 공천포 카페 유나카페 다녀왔던 후기

굥슈슈 2023. 4. 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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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차가운 날.. 날씨까지 좋았던 어느날 .. 갑자기 떠나고 싶어서 다녀왔던 공천포입니다. 사실 여기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는데 그냥 한번 들려봤는데요.. 알고보니 서귀포에서 나름 유명한 바닷가 동네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당황하기도 했었어요. 돌아다니는데.. 멋진 바다전망도 좋고~ 뭔가 한적한 분위기 좋았던 곳이라 이번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그 중 발견했던 곳이 제주 공천포 카페인 유나라는 카페입니다... 커피도 판매하고 보말칼국수도 판매하던 곳인데 요즘은 이런 곳들이 많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신기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참고로 이 곳이 더 이색적이였던 것은 건축물 대상까지 받은 카페라는 사실.. 이런 분위기때문에라도 한번쯤은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랍니다. 간판은 크게 예쁜 느낌은 없지만 여기가 바다를 배경으로 해놓은 모습이 사진 찍을 때 포인트이기도 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뭔가 고급스러움이 절로 묻어나는 곳이였는데요.. 양 옆으로 테이블이 되어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공천포가 한눈에 보이는 바다전망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갑자기 밝다가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조금은 힘들었지만 이정도로 사진이 나온다는 점만으로도 감지덕지한 기분이 듭니다.

제주 공천포 카페에 들어가니 입구부터 느낌있게 되어 있는데요. 조리개 값을 생각 안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뭔가 조금은 어둡게 나왔지만 그래도 분위기만큼은 정말 좋았던 곳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낮에는 간단하게 커피 한잔도 가능한 곳인데 찾아보니 카페 유나카페는 영화 좋은날의 촬영지라고 하더라고요. 몰랐는데 글쓰다 보니 이런 정보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뭐 마실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 두잔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000원으로 관광지치고는 적당한 가격대였고요.

초코라떼의 경우 한잔에 4500원이였는데 아이스로 주문시 이렇고 뜨겁게 먹을 때는 4,000원에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앉아서도 그냥 창가만 보기만 해도 저렇게 예쁜 바다전망을 볼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더라고요. 대부분 사람들이 창가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도 한참 동안을 자꾸 멍하니 구경하게 되던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판 사진을 하나씩 찍었어야 했는데.. 그냥 찍다보니 이렇게 한번에 나와버렸습니다.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는게 나 굥슈슈가 할 일인데 이러지 못헀던 점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여기는 제가 다시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아.. 맞다.. 술도 판매를 하던데.. 기회되면 친구랑도 다시 한번 와보고 싶어요.

멋진 조명부터 다양한 장식.. 거기에 연예인들이 거쳐가서 그런지 곳곳에 싸인들이 남겨져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살펴보는 맛이 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쿠션이 생각보다 편안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처음에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여기 다시 보니 느낌 있어서 앞에서 사진도 몇 컷 더 찍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에 풍경도 느낌이 나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사실 이 날 역광이 너무 심해서 사진찍기도 힘들었네요ㅠ

한손에는 커피 하나 들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내가 옆에 가서 사진을 찍어줬어요. 날이 더운데 바람은 차가워서 그런지 초코라떼랑 오늘의 날씨랑도 너무 잘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시간마다 손님이 계속 들어가는 것을 보면 괜히 제주도 공천포 카페로 유나를 선택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나 바다전망과 함께 멋진 풍경을 자랑하던 공천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진짜 머리가 망가져서 너무 싫지만 이런 풍경 때문에 바닷가를 포기를 못하는 것 같아요.
정말 크게 볼 것은 없다.. 단지 바다가 예뻐서.. 풍경이 예뻐서.. 그냥 길이 예뻐서.. 걷기 좋았던 곳이 아니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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