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푸짐했던 제주 성산 주변 맛집

굥슈슈 2023. 5.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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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헀던 제주 성산 주변 맛집

간만에 지인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에 갔다가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라 해서 들렸어요. 실한 흑돼지를 참숯에 익혀 먹으며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 추천해볼게요. 이날 찾아간 청솔나무집은 광치기해변에서 차타고 2분안에 도착했어요. 흰색의 간판이 멀리서부터 보여 초행길인데도 불구하고 금방 발견했죠.

입구에는 넓은 공간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파킹까지 수월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1시까지라 점심과 저녁 먹기에 좋았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니 공간의 배치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여러인원이 식사 시간에 모인대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곳으로 첫인상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베이비체어까지 마련되어 있었죠. 선명한 색상에 안정성까지 가지고 있으니 가족단위로 식사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처음에 가져다 주시는 반찬 외에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는데요. 부족함 없이 꽉 채워져 있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제주 성산 주변 맛집에 센스가 돋보였죠. 그리고 벽면에는 메뉴가 크게 걸려져 있었는데요. 고민없이 흑돼지모둠세트로 주문했어요. 특히 점심에는 특선메뉴도 있으니 더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 이 점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주문한 음식들이 빠르게 차려졌어요. 콩나물이 워낙 아삭하고 신선한 터라 빈속에 먹어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고기와 어울려 먹을 소스는 또 따로 나눠져 있었어요. 짭조롬한 기름장이나 쌈장 그리고 마늘까지 올라오니 구성이 야무졌어요.

신선한 파채를 한껏 집어 입가심에도 좋았어요.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먹으며 고기의 느끼함을 싹 해소시켜주는게 진국이었어요.

그리고는 살점이 꽉 채워져 있는 도톰한 흑돼지가 등장했어요. 굽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죠

아래서부터 숯불이 온기가 폴폴 올라오며 온기를 감싸주었는데요. 고기가 워낙 도톰하니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매력적이라 입맛을 다시게 되더라고요.

잇따라 불판 위에는 멜젓과 양파 그리고 버섯까지 깔끔하게 올라간 모양이었어요. 제주 성산 주변 맛집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며 탐스러운 비주얼에 빨리 먹고 싶어 군침을 꼴깍 삼켰어요.

겉면이 어느정도 익었을 때 옆까지 바싹 익도록 가지런히 올려 두었어요. 야들야들한 식감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모습에 젓가락질이 춤을 추더라고요.

특히 잡냄새 없이 불의 향이 그대로 담아 있었어요. 쫀쫀한 식감과 더불어 이빨 사이에 느껴지는 치감이 우수해 매력적이었어요.

고기는 제주 성산 주변 맛집의 클라스를 보이는 듯 상당히 찰졌어요. 오래 씹지 않아도 금방 목으로 넘어가는 것이 진리였고, 그만큼 질 좋은 식단으로 허기짐을 채워줄 수 있었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버섯과 동시에 올려든 한입은 매력만땅이었어요. 서로 다른 찰진 식감이 입안에 느껴지며 쫀쫀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깻잎지에 돌돌 말아 한입에 먹었을때 감칠맛이 즐비했어요. 씹으면서 질림없는 찰짐에 먹어도 먹어도 질림이 없어 흡입하기에 바빴어요.

질 좋은 흑돼지를 사용하여 잡냄새가 없는게 특징이었어요. 후각에 예민한 저 또한 씹을수록 찰진 식감에 먹어도 먹어도 질림이 없었어요.

이어서 야채쌈 하나 손에 펼쳐 내가 좋아하는 궁합으로 즐겼어요. 고사리까지 알차게 올라가 씹는 식감이 살아 있으니 내 취향에 따라 포만감을 배로 느끼기도 했답니다.

기름기가 자르르 흘러드는 고기는 역시나 부드러웠는데요. 씹을수록 느껴지는 육즙이 이 집의 퀄리티를 보이는 듯 싶었어요.

바싹 익은 것들을 앞접시에 수북하게 싸아 먹기도 했어요. 목살과 오겹살 모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번갈아가며 먹는 재미가 있어 질림이 없더라고요.

사이드로 주문한 찌개의 국물은 진국이었어요. 칼칼한 내음과 더불어 속으로 내려 앉는 찐 맛이 어찌나 좋던지 다들 칭찬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한참 끓여 뜨끈한 온기가 더해졌고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어요. 우러러 나온 국물이 어찌나 좋던지, 기분까지 싸악 해소되더라고요.

그렇게 속에 있는 조개까지 냉큼 집어들며 쫀득한 식감에 내어졌어요. 한가지 음식이 나와도 대충 나오는 법 없이 깔끔했던 제주 성산 주변 맛집이라 다음번에도 또 오자며 여운을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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