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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다금바리가 있던 제주시 횟집 추천

굥슈슈 2023. 7.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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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다금바리가 있던 제주시 횟집 추천

지난반에 친한 동생들과 바람쐬러 제주시 탑동에 갔었어요. 인근에 질 좋은 재료만 취급하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신선한 해산물들을 풍성한 기본차림과 같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을 품고 찾아 갔었어요.

이날 갔었던 거제도 횟집은 탑동해안도로 서부두 횟집거리 입구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붉은 색 외관이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입구쪽에는 수조가 놓여져 있었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계시다는게 느껴졌고 특히나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들의 상태가 상당히 신선하고 좋아 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 와중에 다금바리도 볼 수 있었고요.

매장 내부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계열의 색들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고 특히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투박하면서 탁트이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좌식테이블이라 유아손님들이 왔을 때 안전하게 자리에 앉혀두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은 곳이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요즘 몇몇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둔갑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도 내심 신경 쓰일 때가 많았었는데, 저희가 갔었던 제주시 횟집 추천은 국내산이라고 하나하나 적혀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준비되는 과정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는 점도 너무 독특했어요.

이날 저희는 자연산 다금바리를 주문했었고, 음식을 올려주실 때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 만큼 풍성한 차림을 꾸려 주셔서 정말 찾아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었어요.

물론 메인 음식들도 푸짐했었지만 특히 기본 차림들이 상당히 다양하고, 특색있는 것들이 나와서 흡족했어요.

전복장도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다 주셨는데 안에 살이 통통하게 들어 있어서 먹음직스러워서 구미가 당겼어요. 게다가 살에 양념장 맛이 깊숙하게 배어 있어서 맛깔스러웠어요. 포장으로도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쥐치회는 추가 주문한 거라고 해도 믿을만큼 완성도 높은 꾸밈새를 갖추고 있었는데 맛 역시 전문점에서 맛본 것과 대등할 정도로 뛰어나서 깜짝 놀랐었어요.

뿐만 아니라 고등어를 먹기 좋게 회로 떠서 올려진 것도 있었는데, 겉모습과 달리 속살을 보드랍고 비린내도 없어서 자꾸만 입맛을 다시게 해줬어요.

이어서 산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낸 스끼다시도 나왔어요. 고소하면서도 참기름의 구수한 향이 짙게 풍겨 나왔고 오도독 소리를 내며 씹히면서 동시에 빨판의 힘까지 강렬하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으로는 껍데기와 함께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는 소라도 나왔는데 한입사이즈라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으니 꼬들꼬들하게 씹혀서 식감을 자극했고 특유의 상큼함도 선사해줘서 인상적인 스끼다시였습니다.

그리고 쫀득한 식감의 한치도 같이 나와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먹으면 바다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실 요즘 스타일에 맞춰서 다른게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제주시 횟집 추천에서는 어린시절 먹던 스타일 그대로 해산물 위주로만 등장을 해서 깜짝 놀랐는데요. 들어보지 못했던 애들도 있었는데 맛이 훨씬 깊이있고 수준 높아서 더 놀랐어요.

뿐만 아니라 같이 나왔던 연어도 안에 육즙이 가득하여 초장에 찍어도 겉도는 느낌이 없었고 크기도 적당해서 음미하며 먹었어요.

이날의 메인이었던 것 중 하나는 다금바리였어요. 머리까지 함께 나와서 눈이 부실 정도로 윤기가 넘치는 상태로 등장을 했는데요.

보기만해도 가슴이 두근 거릴 정도로 질이 좋아보였던 회는 보들보들하면서 촉촉했었고 신선함이 물씬 느껴져서 흡족했었어요.

이어서 본 머리 부분은 낚시바늘과 그물자국이 보여서 그런지 자연산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생긴 것만 봐서 싱싱하게 보여서 기분이 잔뜩 들떴었어요.

또 다른 별미인 초장에도 같이 찍어서 맛을 보았는데 저절로 술 한잔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초장도 시중에서 파는 그런 맛이 아닌 직접 만들었다고 하시니 매콤하면서 달달하니 인상적이였죠.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명이나물도 있어서 감탄이 나올 정도로 다채로움을 자랑하고 있었고 씹을 때마다 터질 것 처럼 탱글하고 탄력이 있어서 식감을 더더욱 자극해줬어요.

특히나 해산물 이후 따뜻한요리와 튀김, 구이류가 나오는데 배가 불렀지만 시선이 또 한번 가더라고요. 맛이 훨씬 더 풍부하고 다채로워져서 만족감을 배로 높여줬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옥돔구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셨는데 거기에 살점도 두툼하고 풍미를 더 강조해주신 덕분에 자꾸만 손이 갔었어요.

또 다른 메인이었던 지리탕은 커다란 그릇 안에 푸짐하게 담아주셨었는데, 국물이 평소에 익히 봐왔던 새빨간 색이 아니라서 호기심이 들었었어요. 색은 하얗게 되어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빨간색인 것보다 훨씬 더 칼칼하고 얼큰해서 속을 깔끔하게 만들어줬고 제주시 횟집 추천으로 유명한 집답게 안에 재료들도 아낌없이 풍성하게 넣어주셔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요리로는 게우볶음밥과 함께 콘치즈, 전복구이등을 가져다 주셨는데요. 비주얼부터 남달라서 한컷 담아봤어요. 전복구이의 경우 인원수에 맞춰서 나왔고요.

콘의 경우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진짜 단짠의 정석이였어요.

게우볶음밥은 조심스럽게 잘 섞어낸 후에 한술 떠서 지리탕에 같이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깊이 있게 우러나오면서 동시에 사이사이로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도 느껴져서 미각과 촉각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음식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바삭하게 튀져진 튀김으로 즐겨주었는데요. 후식 마저도 그냥 대충 내어주시지 않는 곳이라서 이 집에 대한 만족감이 한번 더 높아졌었어요.

이렇 듯 들어갈 때부터 나갈때까지 전부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제주시 횟집 추천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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