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막국수가 인상적이던 제주 안덕 맛집

2023. 7. 11. 10:11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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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막국수가 인상적이던 제주 안덕 맛집

저번주에는 업무 차 안덕에 갔다가 메밀 막국수를 먹고 왔는데요. 현지 분이 추천 해 주신거라 그런지 맛이 더 남다르더라고요. 다녀온 순메밀막국수는 트로이테마공원에서 가까워서 둘러본 후 식사하러 가기 제격이었어요. 입구에 간판이 크게 세워져 있어 찾기도 편했고요.

건물 바로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었고요.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한다고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층고 높은 대형 홀을 볼 수 있었고요. 100명은 족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테이블은 적당히 떨어져 있어 부딪칠 걱정이 없었습니다.

한쪽에는 유아용의자도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까운 동선에 쿠션감 좋게 세팅 되어 편히 이용하게 알맞아 보였어요.

한 켠에는 제주 안덕 맛집의 재료에 대한 소개가 있었어요. 메밀만 사용하고 밀가루나 전분은 전혀 쓰지 않으신다고 하네요.

편한 자리에 안내받고 메뉴판을 정독해봤어요. 제일 판매율이 좋다는 막국수와 수육을 선택해봤답니다.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위로 모든 음식들이 가득 차려졌어요. 각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데다 양도 푸짐해서 입이 절로 벌어졌네요.

제일 먼저 김치를 통해 워밍업을 해보았습니다. 아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조화를 잘 이뤄 손이 계속 향했어요.

큼지막한 나무 쟁반에 담긴 해물파전도 볼 수 있었어요. 얼핏봐도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준 것 같아 후한 인심도 느껴졌어요. 

먹기 좋게 쭉쭉 찢어 보니 크리스피한 질감이 더욱 높게 느껴졌었고요. 뜨끈한 온기와 함께 고소함도 넘실거려 중독성이 장난 아니었어요.

알맞게 잘라 한입에 쏙 넣어봤어요. 시원한 해물은 겉바속촉 식감과 잘 어울려 오랫동안 음미하고 싶더라고요.

수제소스도 따로 준비되어 콕 찍어서 맛을 봤어요. 고소하게 코팅된 파전에 짭조름도 뒷받침해줘 한층 짙은 감칠 맛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촉촉함이 한 눈에 보이던 수육이에요. 두께도 일정하게 썰어져서 정갈한데 껍질은 어찌나 쫄깃하던지요.

한 점 들어보니 묵직한 육질에 윤기가 넘실거렸고요. 비계와 살코기가 황금비율이라 쫀득한 식감도 치명적이었어요.

그리고 오독한 치감이 좋았던 무 말랭이도 별미였는데요. 특유의 야채 향내에 매콤함이 감싸고 있어 중간 중간 먹기 좋았어요.

계속해서 수북하게 담긴 명태회도 집어 음미해봤어요. 넉넉하게 버무려진 양념은 입맛 도는 다양한 풍미가 가득 전달되었어요.

이어서 수육과 함께 삼합으로 즐겨봤는데요. 먹을수록 느껴지는 담백한 살점에 재료적인 밸런스가 상당히 일품이었답니다.

푸짐하고 예쁘게 담긴 제주 안덕 맛집 들기름 막국수는 고명도 풍성해서 먹기도 전부터 고소함이 느껴졌어요. 들깨가루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밀가루가 아니라 탱글한 식감을 오롯이 느껴봤어요. 구수한 들기름까지 잔잔하게 풍겨 대 짙은 만족감을 주었답니다.

쓱쓱 비벼준 뒤 김치와 호로록 먹어봤습니다. 워낙 개운한 맛이 좋다 보니 쉬지 않고 흡입할 수 있었어요.

뒤따라 수육과 함께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똘똘 뭉친 육즙이 쫄깃한 면발과 완벽하게 잘 어울렸어요.

같이 나온 동치미 국물을 넣고 입가심을 해보았어요. 톡 쏘는 국물과 시원하고 깔끔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던 명태회 막국수에요. 양념장이 빨개서 많이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당히 매콤했어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게 비벼 주니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자극적이지 않는 매콤 새콤함이 입안 가득 차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촉촉함이 스며든 명태회도 동시에 들어 맛을 보았어요. 쫄깃한 베이스는 간도 딱 맞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곱게 말려져 등장한 제주 안덕 맛집의 메밀소바는 함께 챙겨주신 무와 와사비를 곁들이니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촉촉하게 담그어 먹으니 시원하면서도 와사비의 톡 쏘는 맛 덕분에 뒤 맛이 개운하더라고요. 이래서 현지인들이 찾는 제주 안덕 맛집이라고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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