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9. 11:51ㆍ맛집
갈치조림이 남달랐던 산방산 근처 맛집
간만에 친구들과 안덕계곡에서 사진을 찍은 후 기대했던 갈치조림을 먹고 왔어요. 갓조리 되어 나오는 생선요리와 전복구이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해볼게요. 제가 찾아간 예원이네 은갈치조림은 산방산 입구에서 차 타고 10분안에 도착했어요. 흰색의 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띄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초행길인데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좋았어요.
입장과 동시에 소소한 소품을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1시까지라 점심과 저녁 먹기에도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가 있어 구경하기도 했어요. 가격도 착한편이라 나가면서 부담없이 구매해 갈 수 있었어요.
이처럼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도 있어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 쏠쏠해 이것저것 다양하게 보기도 했답니다.
안으로 들어오자 넓은 공간에 자리가 많은 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신경쓴 듯한 모습의 내부에 조명과 채광이 빵빵하게 들어와 있었어요.
산방산 근처 맛집에서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먹기 좋았어요. 친절한 직원분이 빠르게 자리 안내까지 해주시니 모든게 순조로웠답니다.
어느새 한상차림이 우수하게 차려지며 음식의 구성이 남달랐어요. 검정색의 심플한 그릇 위에 옹기종기 올라와 탐스러운 모양새를 보이고 있었어요.
그리고 야채들로 이뤄진 기본 찬에 빈속에 먹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더라고요. 생생하고 깔끔한 식감으로 메인 메뉴와 잘 어울리기도 했답니다.
멸치는 더 짭조롬하고 기본 간이 잘 맞아 한입 냉큼 집어 들었어요. 칼슘이 가득한터라 먹어도 먹어도 부담이 없었고 밥맛이 절로 살아 들었어요.
그리고 갓 튀겨 나온 돈까스까지 매력만점이었어요. 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어 달달했고 속에는 돈육이 꽉 채워져 있으니 집어 먹기 바빴어요.
산방산 근처 맛집에서 든든하게 먹기 위해 속을 따스히 달래주기도 했답니다. 국물이 워낙 든든하니 호로록 거리며 배를 왕창 채워주었어요.
게다가 야채샐러드는 드레싱이 야무지게 들어가 있어 고소했는데요. 입안에 달달하게 스며드는 찐 맛으로 없던 입맛까지 돌아오게 만들었어요.
아래서부터 바글바글 끓어 나오는 조림에 모습은 생각보다 우수했어요. 큼지막한 생선과 무가 야무지게 올라갔고 파 까지 송송 썰어 있어 탐스러웠어요.
무까지 한술 떠 먹어보자 달달함이 사뭇 어울렸는데요. 생선이 워낙 연하고 부드럽다 보니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기를 반복했어요.
그리고 생선살이 어찌나 두툼하던지 산방산 근처 맛집은 갈치조림은 생각보다 더 우수한 식단이었어요. 짭조롬한 양념장에 푹 배어 있었고 양이 많은 터라 부족함없이 집어 들기 시작했어요.
크기가 워낙 크고 우수하다 보니 살점을 잔뜩 집어 먹었어요. 양념이 겉은 물론이고 속 까지 완전히 배어 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림이 없었어요.
가시를 피해 발라먹는 살점이 어찌나 고소하던지 목넘김까지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인지 짭잘한 내음에 이어 저도 모르게 손이 가게 되는 중독성이었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돌솥밥에는 전복을 야무지게 담아 생동감있는 모양새였어요. 뜨끈한 온기가 솔솔 올라오며 꼬순내까지 풍겨들어 저도 모르게 식욕을 돋아 주더라고요.
그 위에는 양념장을 살짝 올려 간을 맞추어 주기도 했어요. 입안에 느껴지는 짭조롬함에 목넘김이 따뜻한 지라 자꾸만 손이 가게 되었어요.
색상이 진하고 깊은터라 없던 밥맛까지 살아나게 만들었어요. 이처럼 신경을 쓴 듯한 식감에 포만감이 배가 되어 든든했어요.
게다가 갓 조리되어 나오는 생선구이는 워낙 통통했는데요. 살점이 야무지게 들어가 있어 젓가락으로 쏙쏙 골라 먹는 재미까지 가지고 있었어요.
생선구이는 겉은 바싹 조리가 되었지만 속은 어느정도 부드러운게 반전매력이었어요. 입안에 살살 내려 앉는 고소함에 짭조롬함이 이어지니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든이들이 좋아할 음식이었어요.
그렇게 갈치조림에 이어 생선구이도 살점을 가득 담아 살살 녹아드는 맛에 감탄했어요. 생선 해체쇼를 보이며 어느새 한그릇 금방 동내게 만들었어요.
게다가 5천원을 추가하면 고등어를 갈치구이로 변경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아주 도톰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고 살점이 꽉 채워져 있으니 젓가락으로 마구잡이 집어 먹었어요.
아주 도톰한 생선은 영양가가 가득 들어가 있어 신선했어요. 한입에 들어오는 따끈한 밥맛에 고소한 향까지 이어지니 완벽했어요.
돌솥밥까지 싹싹 긁어 먹으며 마지막 한톨까지 잊지 않은 산방산 근처 맛집이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서비스가 좋은 터라 앞으로도 종종 찾아오자며 기억에 남긴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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