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가던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

2023. 5. 18. 15:1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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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가던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

오랜만에 친구들과 간단하게 여행을 떠나 현지분에게 추천받은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을 찾아갓어요. 진득하게 우러난 육수와 탱글한 면발부터 사이드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차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동선도 딱이었어요. 화려한 노란색의 간판과 조명은 단번에 눈길을 끄니 어렵지 않게 바로 찾아낼 수 있었어요.

입구에는 바닥까지 청명하게 보이는 수조관이 흥미를 끌었는데요. 직접 관리하셔서 그런지 싱싱한 재료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도 올라갔어요. 영업시간은 평일 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고 있고 주말은 오전 7시30분부터 23시 까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더욱 기대감도 올라갔어요.

발걸음을 옮겨 안쪽으로 들어서니 꽤나 널찍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홀이 맞이해주었어요. 우드톤의 테이블은 묻은 것 하나없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왠지 모를 전통의 느낌도 들어 손맛에 대한 궁금중도 자아냈어요.

한쪽으로는 유아를 동반하는 손님들이 이용하기 좋은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이런 세심한 사장님의 배려덕에 가족동반 손님들도 기분좋아 방문할 수 있겠더라고요.

곧장 마음에 드는 자리를 발견하고는 착석한 뒤 카운터에 쓰여진 메뉴판도 살펴보았어요. 가격도 꽤나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형성되어 있어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인만큼 잘 나가는 칼국수를 필두로 주문까지 마쳤어요. 그리고는 곧장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기 시작하셨어요. 이미 깨끗했지만 한번 더 닦아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수저통을 열어보니 깔끔한 수저들도 흡족스러웠어요.

뒤이어 한쪽으로 마련되어 있는 시원한 동동주를 떠올려 내어주셨는데요. 담백하면서도 동동주의 향까지 은근하게 풍겨주니 이것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으로는 직접 만드신 밑반찬들도 여러 가짓수로 내어져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하나같이 젓갈향도 가득하니 감칠맛도 제대로라 특히 국수와의 합이 일품이었어요.

드디어 마주한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의 하이라이트인 메인요리까지 대령되었어요.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양이라 높은 가성비를 증명해주었는데, 각종 토핑들까지 듬뿍 들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책임져 주는 듯 했어요.

사이드로 내어주신 보리밥은 고소한 향으로 식욕을 끌어 올려주었어요. 조심스레 한 숟갈 먹어보니 꼬들한 식감과 나물의 향까지 섞여 있어 집밥 내음도 물씬 풍겼어요.

여기에다 사장님의 노하우가 잔뜩 서려 있는 비법장까지 더해주기로 했는데요. 꽤나 꾸덕한 질감이었는데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달큰함까지 풍기는게 예사롭지 않았어요.

지체없이 시원함을 더해줄 수 있는 열무김치도 깍둑 썰어주었어요. 보기만해도 산뜻한 느낌을 주는 건강식이라 모두들 흡족스러운 표정이었어요.

그리고 냅다 특제소스까지 넣어주고는 쓱싹 비벼내주었어요. 김치의 국물도 살짝 부어내주고 나니 수분감이 생겨 뻑뻑함이 없던것도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의 큰 그림이었어요.

그렇게 완성된 한수저는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게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어요. 입가로 가져가자마자 맵싹함이 한번 휘감아주고는 밥알의 고소함까지 합쳐지는게 으뜸이었어요.

타이밍좋게 익어들어간 칼국수는 보글거리는 소리가 귀 까지 간질여 오감만족이 따로 없었어요. 뜨끈한 연기와 함께 사방으로 퍼지는 바다내음까지 독보적이었어요.

기다렸다는 듯이 국자를 향해주고는 면부터 잔뜩 들어내보았는데요. 갓 뽑아 낸듯한 면발은 끊어짐없이 쭉 따라올라오니 쫄깃함도 으뜸이라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았어요.

뒤이어 직원분께서 센스있게 준비해주신 앞접시로 먹을만큼 덜어내 주었어요. 면보다 많아보이는 바지락과 해산물들이 쫄깃한 면발과의 찰떡궁합으로 엄지를 척 들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해물파전까지 공략해 보기로 했어요. 어찌나 두툼한지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았는데도 푹 들어가는게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어디선가 풍기는 달짝지근한 향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니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만의 손맛이 가득한 간장소스도 내어졌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중독성이 상당하니 따로 레시피를 여쭤보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내 보기도 했는데 숭덩 잘리면서도 바삭한 소리가 같이 나니 귀까지 즐겁게 만들었답니다.

워낙 재료들이 잔뜩 들어있어 몇점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게다가 속은 촉촉하게 감싸주니 쫄깃함까지 챙겨볼 수 있었답니다.

심지어 기름기도 적당하게 서려있어 부침요리임에도 느끼함이 없어 마지막 한점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했어요.

마지막까지 흠잡을데 없던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에서의 만찬을 즐기고는 앞에 있는 그네에 앉아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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