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3. 14:49ㆍ맛집
돔베보기가 듬뿍 제주시 고기국수 맛집
얼마 전 친구들과 국수 한그릇하기 위해 미리 서치해두었던 연동을 다녀왔어요. 두툼하게 썰린 두께감과 누린내 나지 않는 깔끔한 맛으로 모두에게 호평 받았던 곳이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찾아간 하영올레국수는 한라대학교에서 차로 달려 7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어요. 큼지막한 블랙톤 간판위에 알록달록하게 쓰여있는 상호명이 눈길을 끌어 단번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다다르자 즐비한 테이블이 우릴 맞이해주었어요. 전체적으로 모던한 색감이 더해져 무척 감성적이고 깔끔해보였어요.
잠깐 살펴본 홀은 무척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요. 방역과 위생지침을 꼼꼼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고 나니 머무르는 동안 한결 안심스러웠어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다인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연동 삶은고기 테이블 간 간격도 1M는 족히 넘을 만해서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었어요.
또한 가족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유아용 의자도 갖춰져 있었어요. 사용 전 후로 닦아서 내주시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리에 착석 후 벽면에 걸린 차림표를 쭉 훑어보았어요. 무얼 먹을지 고민스러웠지만 제일 잘 나간다는 왕갈비국수와 비빔국수, 고기국수, 물만두, 돔베고기로 다채롭게 주문을 넣었습니다. 사이드엔 국물에 넣을 향신료가 미리 구비되어 있었어요. 흘린 부분 없이 정돈된 모습에 청결함 마저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들부터 서브되기 시작했어요. 맨 먼저 맛보았던 무생채는 상큼한 맛이 감돌아 생긋하니 선도도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런가하면 얼마전 담군 김장 김치도 내어주셨어요. 겉절이 타입으로 개운한 맛이 강렬했고 제주 전통 젓갈향이 묻어나는 것 같았어요.
이어서 매콤하게 다져나온 새우젓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짠맛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지만 국물에 퍼지면 감칠 맛이 상당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더라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녹진한 국물의 갈비탕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뼈다귀에 붙어있는 살점이 옹골찬 편이라 제주시 고기국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가루를 올려 간간함을 더한 비빔국수도 매력적이었어요. 채소를 다채롭게 덧대어 매운 맛이 진하지 않아 초등학생도 먹을 만 했어요.
잠시후 진하게 끓여나온 제주시 고기국수 맛집 국수로 시선을 돌렸어요. 오버쿡 되지 않아 면빨이 쫀쫀해서 취향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어서 돔베고기를 가득 올린 국수를 공략하기도 했어요. 육수가 개운해서 속이 한껏 풀어지는게 여독을 풀기에 제격이더라고요.
물론 밑반찬과 찰떡 케미를 뽐내 정신없이 흡입하곤 했어요. 국물이 구수한 편이라서 매콤한 종류의 반찬과 환상의 호흡을 선사해주었어요.
두툼하게 썰려 있던 제주시 고기국수 맛집 돔베고기는 무척 고소한 맛이 강했어요.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아 비위가 약한 지인도 연거푸 흡입하곤 했어요.
또한 매콤달콤한 면과도 상상이상의 궁합을 뽐냈어요. 달짝지근하게 퍼지는 뒷맛이 육류를 휘감으면서 별 다른 양념 없이 단독으로 맛보게 만들었어요.
사이드에 나왔던 물만두는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곤 했어요. 당근과 파, 연동 삶은고기를 넣어 다채로운 식감만큼이나 포만감이 상당했죠.
또 얇은 밀가루피도 잘 어울렸어요. 제주시 고기국수 맛집 밀가루는 텁텁한 맛이 남지 않고 사리와 같은 역할을 해서 짭조름한 간을 잘 잡아주더라니까요.
이렇게 풍성한 상차림을 맛보고 있자니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어요. 심지어 사장님의 인심도 굉장히 후하셔서 놋그릇에 넘칠만큼 그득 담아주셨죠.
그리고 제주시 돔베고기는 담겨나와 무척 고급스러웠어요. 마치 캠핑을 떠나온 듯 감성적인 플레이팅에 인증샷을 남발하곤 했네요.
가까이서 살펴보자 육류에는 지방, 껍데기까지 붙어있었어요. 오겹살을 사용해 찰진 식감이 타 브랜드와 비교되는 이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쌈장에 콕 찍어 마늘을 덧대는게 베스트였어요. 알싸하고 짭조름한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면서 맛의 정석이라 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상당한 양에 잊을 수 없을 조합들이라 아쉬움 없이 들이키곤 했어요. 마지막엔 흡족해서 명함까지 챙겨들었습니다. 제주시 고기국수 맛집은 친절한 서비스와 대만족한 육질까지 흠잡을 것 없어서 재방문을 약속하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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